서울 시민들의 휴식처이며. 애국가에도 나오는 남산을 오랜만에 존경하는 형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가까운곳에 살면서도 오랫동안 가 보지 못해 궁금했는데....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安重根 義士 동상과 기념관이 새롭게 건축되였으며. 성곽이
복원됐고 산책로도 잘 조성해서 시민 편의 시설로 돌려 주어 무척 좋았습니다.
옛 식물원 자리는 나무숲으로 변하였고....
새로운 安重根 義士 동상입니다. 옛날에는 청동 동상으로 우중충하고 비둘기 배설물등...
"見利思義 見危授命" (견리사의 견위수명)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함을 보거든
목숨을 주라. 경술(1910) 3월 하얼빈 옥중에서 쓰신 글이랍니다. 그 분만이 남길수 있는말....
돌에는 安義士 님의 글들로 가득합니다.
남산은 외국인 선호도 1위답게 추운날씨인데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보이고....
주옥같은 글이 새겨진 비석 사이로 南山 Tower 와 송신탑이 보입니다.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 安重根 義士 기념관. 시간상 입장은 Pass
어린이들이 가보고 싶어 했던 옛날의 어린이 회관. 지금은 "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
이곳도 터널로 복원하여 층계 없이 편하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민족 지도자 백범 金九 선생님 동상
옛 모습 그대로 이곳을 지키고 계십니다.
성곽을 새로 복원해 놓아 인왕산 모양의 하얀 성곽
복원한 성곽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독립운동가로 광복후 교육사업과 초대 부통령 "이시영"선생님 동상
"이시영" 선생님 동상 옆에 버티고 있는 호랑이 상. 호랑이 기상처럼 우리나라의 무긍한
발전을 기원하면서.....사실 날씨가 너무 추워 손이 시려 사진을 몇 컷 못 찍고 내려 와
버렸습니다. 꽃 피고 새 우는 봄 날 날 잡아 다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