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삽 호수 두번째 이야기....

톤레삽(Tonle Sap) 호수 2 번째 이야기.......

이형일 2012. 11. 26. 00:07

 톤레삽(Tonle Sap)수상촌에는 약1만명의 인구가 산다는데. 그중의 30%는 월남전을 피해 이주해온 베트남의

보트피플(Boat People)이란다. 전쟁을 피해 베트남을 떠나 피난왔지만 전쟁이 끝난후에 베트남에서도

조국을 배반하고 떠났던 사람이라고 받아 주지않고. 캄보디아에서도 자국민으로 인정해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수상가옥을 짓고 살아간답니다.그래도  묵인해주는 캄보디아 나라에 더 정이 간다고 하네요?

 잽싸게 배에 올라 타 음료수를 파는 소녀.....앳띤 미소에 어쩐지 안 되여 보입니다.

 우리 배에 탄 안마하는 소년들...안마한다기 보다는 그냥 1달러 구걸하기 미안하여 하는 형식적인 안마행동.

 물옥잠 같습니다.

 물에 잘 자라는 나무? 숲

 

 쇼핑센터 옥상에 올라 캄보디아 국기를 배경삼아 한컷....

 아이구! 애 안고 또 쫓아오네...유람선만 보면 모두 달려드니....정말 씁쓰레 합니다.

 아마 이곳는 배 만들어 판매하는 곳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한자리에만 꼼짝 않고 있어?  근데 배이름 한번 끝내주네. 뭐를 "타라"  배를 타라...ㅎㅎㅎ

 

 여유롭게 나무 그늘에 배을 두고 참 부럽기도 하네.하여간 이나라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세계상위 랭킹 ㅎㅎ

 

 그옛날에는 고기반 물반이라고 했다는데 지금은? 그물 손질하는가 봅니다.

 냄비가 많이 걸려있습니다...

 지붕은 다 허물어져 있지만 해먹에서 한가합니다.

 이양반들은 고기잡이 가는길인가?

수상촌 슈퍼같습니다. 맥주광고 판 한번 멋지네.

 이동하면서 장사하시는 할머님

 이동하면서 장사 하시는 아주머님

 꽤 잘사시는 집 같습니다. 집이 튼튼해 보여요.

 

 

 애기때부터 노 젓는 법을... 노 잡고 있는 모습이 애사롭지 않습니다.

 

 유람선만 멈쳤다하면 어김없이 달라붙는 구걸족....

 애 데리고 우리배를 향해 쫓아옵니다.

 쇼핑센터 옥상에서 본 수상촌 모습.

 아이구! 그놈의 "완 달러" 징그러운 뱀은 가지고 왜 그래? 서로달라고 손 내미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애도 애지만 뱀이  무지  고생한다. 사진찍는것 실패했지만 뱀을 씻고 있드만 뱀이 하나의 구걸도구.... 

 어린애 발가벗겨 동정심을 유발하여  구걸하는 모습 정말 왕짜증났습니다.

이런 못난 엄마들 어떻게 할 수 없나봐요? 어낙에 가난한 나라라서.....캄보디아의 못볼 것을 이곳 톤레삽호수에서

만끽하고 왔습니다.다음에 여행가실분들은 필기도구. 그리고 헌옷같은 것  가지고 가셔서 한국가이드분에게 주시면

자체에서 분리하여 분배한답니다. 준비없이 간 저는 후회 많이 했습니다.